내연기관차 2035년부터 가주 판매 금지
가주 지역에서 2035년 이후부터는 새로운 내연기관 차량 판매가 금지된다. 연방환경보호국(EPA)은 친환경 차량 판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17일 공식 승인했다. 가주는 이번 승인에 따라 신차에 한해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35%까지, 2030년에는 68%, 2035년부터는 100% 무공해 차량만 판매하게 된다. 즉, 2035년부터는 내연기관 차량 판매가 사실상 금지되는 셈이다. 동시에 EPA 측은 가주 내 중대형 트럭과 버스에서도 공해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여나가는2020년 규정도 승인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해당 승인이 장기적인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재판을 통해 이를 번복하고 개솔린 차량을 제한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는 지난 대선 기간 각 주정부가 개솔린 차량 판매를 규제하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차 정책 주정부가개솔린 차량 해당 승인 이번 승인